'문제적남자' 방탄소년단 랩몬서트 "김지석 가장 어려워"…이유 들어보니
2015-02-26 15:16
문제적남자 랩몬스터 김지석[사진=유대길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방탄소년단 랩몬스터가 '문제적남자'에서 가장 어려운 출연진으로 배우 김지석을 꼽았다.
랩몬스터는 26일 서울 상암동 DMS빌딩에서 진행된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 제작발표회에서 "다들 똑똑하고 말을 잘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막상 하니까 재미있다. 모르면 용감해진다는 말처럼 스스로 솔직하게 할 계획"이라며 "아이돌이라고 이미지 관리를 하기보다 내 진심에 가깝게 참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랩몬스터는 "다들 잘 대해주시지만 김지석이 가장 무섭다. 방탄소년단이 해외투어 때문에 1회 녹화 후 참석을 못 했는데 문자가 왔다. '남준아, 즐거웠어. 나중에 기회가 있으면 또 보자'라고 쐐기를 박더라. 아니라고 했는데 이미 감독님 귀에도 들어갔다"고 폭로했다.
이어 "녹화가 진행되면서부터 완전 잘못됐다는 걸 깨달았다. 가장 머리가 좋고 비상하다"며 "신세대인만큼 센스도 좋다. 연습문제도 거의 다 맞추더라. 친해지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는 시청자의 두뇌를 풀가동 시켜줄 여섯 남자의 색다른 토크쇼다. 전현무와 하석진, 김지석, 페퍼톤스 이장원, 타일러 라쉬, 방탄소년단 랩몬스터가 고난이도 문제를 두고 열띤 대화를 이어간다. 26일 밤 11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