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지난해 당기순이익 1896억원…정체성 회복·지속가능경영 구축 추진
2015-02-26 14:44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신협이 지난해 1896억원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 대비 44% 증가한 규모다.
신협중앙회는 26일 신협연수원에서 전국 920개 신협 대표 등 총 3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2차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임직원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신협의 총자산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60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신협중앙회 역시 145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문 회장은 올해 정책기조를 '신협의 정체성 회복 및 지속가능경영 구축의 해'로 정했다. 이를 위해 △건전성 및 리스크 관리 강화 △규제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 △사회적 책임 확대 △조합 경영환경 개선 △조합밀착 지원체제 강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지난해 전국 920개 신협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4 전국 종합경영평가' 시상식과 경영성과가 우수한 조합 및 우수 임직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종합경영평가 대상은 광안신협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