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목캔디 "황사 걱정 끝"

2015-02-26 17:51

[사진=롯데제과 제공]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황사가 찾아왔다.

특히 5월까지 황사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목감기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해마다 황사철만 되면 불티나게 팔리는 제품이 있다. 바로 목캔디다. 

목캔디는 답답한 목, 꽉 막힌 코 속을 시원하게 뚫어주고, 기분까지 상쾌하게 해준다. 특히 병원이나 약국에서 약을 처방 받기 어중간한 상황에 유용하다. 몸이 약한 어린이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목캔디에는 모과엑기스, 허브추출물 등 목에 좋은 성분들이 들어 있어 목을 효과적으로 보호해 준다.

모과와 허브의 효능은 문헌에도 나와 있다. 본초강목에 따르면 모과는 담을 삭히고 가래를 멎게 해주며, 주독을 풀어준다고 기록돼 있다. 

허브 역시 기관지 등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허브는 감기로 인한 기침, 편안한 호흡 등에 효과적이다. 신경안정과 불안, 긴장, 스트레스 등 해소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이유로 목캔디는 1988년 시판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3년간 목캔디 매출은 해마다 7~10%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는 2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최근에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맛, 형태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잘 알려진 오리지널 허브에 이어 믹스베리, 레몬민트, 아이스민트 등 다양한 맛을 판매,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올해 담뱃값 인상으로 금연 열풍이 불고 있어, 연간 판매량은 전년보다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