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재난취약계층 맞춤형 안전서비스 제공

2015-02-26 12:58

[사진=의왕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생계유지 문제로 안전사각지대에 놓인 재난취약가구에 대해 3월부터 안전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이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환경이 취약한 48세대를 선정하고, 오는 10월까지 전기·소방·건축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복지컨설팅단을 운영해 안전점검과 정비사업을 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 노후화된 부품은 현장에서 즉시 교체하고,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시설물 사용법과 점검요령 등에 대한 안전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소화기 등의 기초소방시설 보급사업을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1500여 취약가구에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안전복지컨설팅단의 적극적인 운영을 통해 취약분야를 사전에 파악하여 재난 위험성이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