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지리산둘레길 새봄맞이 준비 끝…내달 1일 개장

2015-02-26 12:30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지리산둘레길이 내달 1일부터 문을 연다.
서부지방산림청과 사단법인 숲길은 동절기 정비기간을 마치고 내달 1일부터 안녕기원제와 함께 본격적으로 지리산둘레길 이용안내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리산둘레길 새봄맞이 준비 끝…내달 1일 개장

지리산둘레길에 새봄 손님맞이 준비를 끝내고 내달 1일 개장한다[사진=서부지방산림청 제공]


(사)숲길은 숲길체험지도사와 함께 시설물 정비, 안정된 노면, 마을 모니터링 및 의견청취를 통해 코스 점검과 보수를 끝냈다.
다음달 1일 5개 센터에서는 올 한해 둘레길의 성공적인 운영과 뭇 생명들에 대한 평온을 기원하는 ‘안녕기원제’ 행사를 연다. 

올해는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 유지와 둘레길 문화 만들기에 역점을 두고 △토요걷기, 둘레길 아카데미 운영 △사회적 약자 및 미래세대 프로그램 운영 △공정여행 문화보급 △지역과 결합한 마을협력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야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리산둘레길은 3개 도(전남, 전북, 경남) 5개 시·군(남원, 함양, 산청, 하동, 구례) 총 거리 291㎞에 달하며, 연간 50만명이 방문하는 우리나라 대표 숲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