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공공서비스 질 향상 ‘시설관리공단’ 설립 추진
2015-02-26 11:02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공공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에게 질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설관리공단 운영조례안을 마련했다.
시는 광명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조례를 3월에 광명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조례가 통과되면 후속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부터 시설관리공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시설관리공단 대상 사업으로 5년간의 수지를 분석해 재정상태가 양호한 광명골프연습장, 메모리얼파크, 도덕산캠핑장 ,국민체육센터, 쓰레기종량제봉투 판매 등 6개 시설 및 사업을 우선 선정했다.
시는 공공시설물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으로 공공서비스의 질이 향상되고, 단순 업무를 민간에 위탁, 인력 규모를 축소함으로써 조직의 효율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시민의 편익을 위해 시설관리공단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일부에서 제기하는 공단 임직원 선발 등 인사문제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