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2015 세계 책의 수도 종합추진상황보고회 개최
2015-02-26 08:40
부서별 세부사업 추진으로 책의 수도 준비 박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네스코 ‘세계 책의 수도 종합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2015 세계 책의 수도 종합계획 발표 이후 ‘책으로 하나 되는 세상(BOOKS FOR ALL)’을 실현하기 위해 시 본청을 비롯해 직속기관, 사업소, 군·구, 공사·공단 등 기관·부서별로 추진할 세부사업을 발굴해 책의 수도 붐 조성과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보고회를 마련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인천시가 올해 세계 책의 수도라는 사실을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고 동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및 각종 시설물을 활용한 홍보에 집중하고, 각 기관·부서별로 책의 수도 붐 조성과 도서나눔사업, 북 카페 활성화, 독서지원사업, 북콘서트 등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책의 수도 도시 붐 조성에 앞장서리고 했다.
유정복 시장은 “책의 수도 행사는 다문화가정, 소외계층 등 모든 사람과 함께하는 것을 목표로 타 도시와 차별화된 인천시만의 가치를 만들고, 지난해 10월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조직위와 업무협약을 통해 세계 책의 수도 행사 개최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를 해왔다”며, “인천국제아동교육도서전을 통해 우리시가 국내 출판문화산업을 주도하는 문화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 뿐만 아니라 대학, 기업, 언론, 도서관 등 각 분야의 참여가 필요하고, 인천만의 행사가 아닌 국가적인 행사인 세계 책의 수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오늘 보고회를 통해 제안된 사항들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는 한편, 소통속에 민·관 협력의 모범이 되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종합보고회는 각 기관 및 부서에서 추진할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성공적으로 추진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로 추진된 만큼, 세계 책의 수도를 계기로 ‘책 읽는 도시, 창작 출판이 편한 도시, 인문적 가치를 창조하는 도시’를 조성해 ‘시민이 행복한 문화융성도시로 육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