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정선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 실시

2015-02-25 16:24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강원랜드는 25일 정선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강원랜드와 정선소방서, 사북․고한 119안전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강원랜드 자위소방대원 70명과 소방관 15명, 굴절차, 펌프차, 구급차가 동원돼 화재에 대비한 양 기관의 공조체제가 이뤄졌다.

이날 훈련에서 강원랜드 자위소방대와 정선소방대원들은 강원랜드호텔 15층 객실에서의 비상화재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했다. 이후 옥내소화전과 스프링클러설비의 실제 작동시연 및 소방서 펌프차를 이용한 살수와 함께 굴절차와 구급차를 이용한 인명구조 및 구급활동 훈련을 펼쳤다.

또한 건물내부 다수의 고객들의 대피유도 훈련과 기타 재난안전대책이 충분한지 등에 대한 종합적인 합동 점검이 이뤄졌다.

훈련종료 후에는 4개시군의 소방서장 및 자문단이 훈련에 대한 강평을 갖고 고층건물 재난대책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강원랜드는 지난 2003년부터 정선소방서와 연1회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연간 소방훈련 계획에 따라 합동 및 자체소방훈련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