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 10월 '서울 ADEX' 참가
2015-02-25 15:02
25일 미국 공군 홈페이지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주 소재 랭글리 공군기지 공군전투사령부(ACC) 소속의 F-22 데모(DEMO)팀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서울 ADEX가 개최되는 성남공항을 방문할 예정이다.
F-22가 작전을 위해 한반도에 전개된 적은 있지만, 국내에서 개최되는 에어쇼에 참가하는 것은 처음이다.
1996년 서울 에어쇼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서울 ADEX는 격년제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종합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다.
2013년 10월에 열린 제9회 서울 ADEX 때는 당시 차기전투기(F-X) 사업 후보기종이었던 F-35A, 유로파이터, F-15SE 등이 참가한 바 있다.
고고도 무인정찰기(HUAV)인 글로벌호크 제작사인 노스럽그루먼은 한국 공군이 전력화할 예정인 글로벌호크를 제10회 서울 ADEX에 전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