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조주영 교수 조기위암 내시경치료 영문판 지침서 저자 참여
2015-02-25 12:36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는 세계 1위의 글로벌 의·과학 전문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서 출간한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의 원칙과 실전’에 공동저자로 참여해 주목된다.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의 원칙과 실전’은 조기위암의 내시경절제술 시행부터 향후 환자의 관리까지 조기위암의 내시경치료 전 과정을 총망라한 최초의 영문판 서적이다.
조 교수를 비롯해 총 48명의 미국, 유럽, 일본 등 전세계 치료내시경 전문가들이 각 분야별로 저술에 참가했으며, 빠르게 발전하는 조기위암의 내시경치료 분야에 대한 기준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에 출간한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의 원칙과 실전’은 내시경수술을 총망라한 최초의 영문판 서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은 2000년도에 조주영 교수가 국내 첫 도입했으며, 현재 국내의 280여개 병원에서 시행하고 있을 만큼 보편화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