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15년 예방접종 이렇게 달라집니다
2015-02-25 09:24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당진시 보건소가 올해부터 달라지거나 확대되는 국가필수 예방접종 제도 알리기에 나섰다.
우선 지난 2012년부터 당진시 보건소에서 자체사업으로 실시해 오던 영유아 A형간염 예방접종이 올해 5월 1일부터 국가필수 예방접종사업으로 지정돼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부터 예방접종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국가필수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기존 13종에서 14종으로 확대됐으며, 내달 1일부터는 기존 국가필수 예방접종 대상에 포함돼 있는 일본뇌염 예방접종 백신 중 사백신에 해당하는 세포배양백신이 추가돼 200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부터 접종 받을 수 있다.
또한 65세 이상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이 올해부터는 보건소뿐만 아니라 일반 지정 병의원에서도 무료로 수 있게 됨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어져 접종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 A형 간염 예방접종의 경우 이미 보건소 자체사업으로 예방접종을 해 왔다”면서 “다만 어르신 독감 예방접종이 올 하반기 독감예방접종 시즌부터 지정 병의원에서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이 많이 계셔서 이 부분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어르신 대상 폐렴구균 예방접종 대상은 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주민등록증을 지참해 거주지 보건소로 방문하면 접종 받을 수 있으며 올해 달라지는 예방접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당진시 보건소 질병관리팀(☎ 360-601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