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제네바 모터쇼서 '컨티넨탈 GT' 페이스리프트 모델 공개
2015-02-24 17:43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벤틀리 모터스는 오는 3월3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5일까지 열리는 ‘2015 제네바 모터쇼 (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에서 디자인과 성능을 업그레이드 시킨 컨티넨탈 GT의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벤틀리의 가장 럭셔리하고 파워풀한 모델인 2015년형 플라잉스퍼를 선보인다고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는 24일 밝혔다.
새롭게 디자인된 범퍼는 약간 작아진 래디에이터 그릴, 그리고 존재감이 더욱 두드러진 펜더와 결합되어 더욱 강인하고 자신감 넘치는 전면부를 만들어낸다. 펜더는 전면부 아치부터 뒤로 흐르며 우아한 메탈 “B” 장식이 포함된 벤틀리의 ‘파워 라인’을 더욱 강렬하게 표현했다고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는 설명했다.
현재 GT 스피드 모델에만 적용됐던 크롬 팬더 뱃지가 V8과 W12 모델에 모두 적용된다. 휠, 트렁크 뚜껑과 뒷 범퍼 역시 새롭게 디자인됐으며, V8 S 및 GT 스피드 모델에는 새로워진 디자인의 리어 디퓨저가 적용됐다.
계기판을 포함한 콘솔 전체가 현대적으로 새롭게 디자인됐으며, V8 과 V8 S 모델의 경우 iPad 등의 전자 제품을 충전할 수 있는 수납 공간이 장착됐다.
새로워진 디자인과 함께 벤틀리의 6.0리터 트윈터보 W12 엔진은 보다 파워풀해졌다. 먼저 엔진은 590 PS (582 BHP / 434 kW)의 출력과 73.4 kg.m (720 Nm / 531 lb.ft )의 토크로, 이전 모델 (575 PS/ 71.4 kg.m) 대비 15 PS의 출력과 2 kg.m의 토크가 증가하면서도 편안한 성능을 유지했다.
벤틀리의 대표적인 4-도어 세단 플라잉스퍼는 차별화 포인트이자 벤틀리 만의 매력이자 차별화 포인트인 비스포크 옵션을 더욱 강화해 나만의 벤틀리를 소유하는 매력을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플라잉스퍼의 아름답고 정교한 실내는 스타일과 유용성 둘 다 놓치지 않는 벤틀리의 명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이고 촉감이 좋은 새로운 특징들이 적용됐다. 계기판은 현대적인 그래픽으로 업데이트 되었으며 더욱 스포티해진 스티어링휠과 금속 재질로 완성된 기어시프트 패들을 적용했다.
최고 출력 625마력 (625 PS, 616 bhp), 최대토크 81.6 kg.m 로 기존모델과 동일하지만 GT W12에 적용된 가변 배기량 시스템을 장착해 연료 효율성이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