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 청학고등학교(교장 이기덕)가 '제6회 한국청소년과학창의대회(ISEF-K 2015)'에서 대상을 받았다.

24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청학고는 지난달 29일 대전 KAIST 문지캠퍼스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생물 모방을 통한 효율적인 태양전지판 구조물 제작 및 탐구'로 공학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1학년 이민우·이상준·송찬영 학생이 참가, 식물의 잎차례, 소장 융털구조, 담쟁이덩굴의 흡착근 구조를 모방해 기존의 태양전지판보다 효율적이고 태양광 발전이 가능한 태양전지판 배치를 소개했다.

이들은 지난해 청소년과학탐구반(YSC) 발표대회 동상 이상 수상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특히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5개 과학탐구대회에서 선별된 학생 연구팀들과 경쟁을 펼쳐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청학고는 이번 수상으로 오는 5월 미국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시에서 열리는 ISEF 한국대표로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