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분양시장]대우건설, 수도권 북부 거점에 '양주신도시 푸르지오' 분양

2015-02-24 11:10
1862가구 규모 매머드급 대단지...전 가구 전용면적 58㎡로 구성

'양주신도시 푸르지오' 조감도. [제공=대우건설]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대우건설의 '양주신도시 푸르지오'가 양주신도시 시범단지 내 첫 민간분양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 양주시 옥정택지개발지구 A9블럭에 들어서는 '양주신도시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9층, 18개동, 총 1862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58㎡로 구성됐다. 지난해 6월 556가구(1차)가 공급됐고, 10월 562가구(2차)가 분양 중이다.

수도권 2기 신도시인 양주신도시는 옥정동 일대에 주택 5만8000여가구를 공급해 계획인구 16만5000명이 입주할 수 있는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동측과 남·북측에 각각 남양주와 의정부, 동두천시가 위치해 수도권 북부 지역의 경제·사회·문화·행정·교육활동 및 각종 서비스의 거점 기능을 담당할 신도시로 계획됐다.

동부간선도로와 지하철 1호선 덕계역, 덕정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지난해 말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가 개통됐다. 이 우회도로에는 2020년부터 서울 노원역과 양주신도시를 오가는 BRT 노선이 운영될 계획이다.

또 구리~포천간 도로,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 예정이며 지하철 7호선 연장선(도봉산역~양주옥정역)은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다.

양주신도시 푸르지오는 단지 주변에 초·중·고교가 위치해 편리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관공서, 대형유통시설, 공원 등도 인접해 있다.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배치, 단지 내 대형 중앙광장과 수경시설로 개방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건폐율이 10%에 불과해 동간격이 넓고 단지의 3면을 둘러싼 근린공원과 연계해 조경면적도 47%로 계획됐다.

내부 설계도 수납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확장 시 주방 펜트리 공간 및 붙박이장을 제공하고, 안방 발코니에 원스탑 세탁공간을 배치해 공간 활용성을 높이기로 했다.

가구마다 화재를 대비한 스프링클러 시스템이 적용되고, 미세 발암물질과 유해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친환경 DNA 필터도 설치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과 골프클럽, 도서관, 독서실이 들어선다. 키즈카페와 패밀리룸 등도 조성된다. 통학차량 전용 승차장인 새싹 정류장과 키즈벨트도 마련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42만원으로 중도금 50% 무이자, 나머지 50%는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652-4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