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사회공헌 계획] 한화,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전개
2015-02-23 14:29
한화의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인 '한화예술더하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한화]
23일 한화에 따르면 현재 한화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기금에 회사가 해당 금액의 150%를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전국 70여 개 사업장에 사회공헌 담당자를 두고 있는 한화는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운영위원회를 설치·운영해 활동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임직원이 함께하는 대표적인 자원봉사 활동으로는 '그룹 공통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03년 도입된 이후 공부방 지원 사업, 장애·비장애아동 통합 프로그램, 아동 문화예술교육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긍정적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2011년 11월 대통령상인 '한국메세나대상'과 2014년 6월 보건복지부 장관상 '행복 나눔인 상' 등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 11월엔 한화갤러리아의 카페 사업 부문이었던 '빈스앤베리즈'가 '한화B&B'라는 별도의 회사로 분할하고, 대기업 계열사 중 처음으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한화B&B는 빈스앤베리즈 아카데미에서 연간 200여 명의 취약계층과 영세카페 상인들에게 무료로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취약계층 취업 지원 및 직업 교육과 골목카페 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정부로부터 받게 되는 취약계층의 인건비 지원과 각종 기금 지원들의 혜택은 받지 않기로 했다.
이는 한화가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한화B&B는 거둬들이는 수익 전부를 재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한화B&B 주주들 역시 배당금을 포기하고 이를 공익사업과 직원 복지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한화는 각 계열사별 특성을 활용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용할 계획이다.
현재 한화는 첨단과학과 기술사업의 특성을 살려 아동들을 과학 꿈나무로 키우기 위한 과학교육 프로그램인 '한화로 미래로 과학나라'를 운영하고 있다.
또 한화케미칼은 태양광 발전의 원리를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내일을 키우는 에너지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