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 상업 부동산으로 영역 확대… 목표주가 상향 [한국투자증권]

2015-02-23 06:18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산업에 대해 사업 영역 확대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3일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산업은 그동안 하우징에 국한된 개발역량을 보여줬으나 최근 호텔과 유통몰 등 상업 부동산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올해 자체사업 매출과 연결 자회사 영업이익은 각각 16%, 17%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자회사인 아이파크몰의 영업이익은 지난 해 79% 증가했고 2017년까지 연평균 20% 늘어날 전망"이라며 "올해부터 내년까지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를 기존 10%에서 12%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