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전산센터 이전 완료…정상 운영
2015-02-22 13:16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은행(은행장 김한)은 전산센터 이전을 완료하고 지난 20일 오전 11시부터 모든 금융거래 서비스를 정상 가동했다고 22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서울에서 광주로 전산센터를 이전함에 따라 당초 18일 오후 10시부터 20일 11시까지 총 37시간 동안 일시적으로 모든 금융서비스를 중단했다. 이전작업 완료로 현재 인터넷뱅킹과 현금 입출금 등 모든 금융거래 서비스가 정상화됐다.
은행 측은 임원 및 본부 부서장을 비롯한 영업점 직원 500여명은 설 연휴에도 비상 출근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연간 200억원 규모의 전산 투자가 광주지역에서 발생하게 돼 지역 IT 관련 업체들의 매출 증대가 기대되며, 각종 설비 유지보수와 전산 소모품 교체에만도 연간 50억원 가량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
향후 추진될 차세대 시스템의 근간인 전산센터가 내려오면서 광주·전남지역 관련 업종 구직자들의 취업난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