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을미년 새해, 대한민국 국가개조 원년”…3대 과제 천명

2015-02-20 17:18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사진=새누리당 제공]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새누리당은 을미년 설 연휴를 맞은 20일 안전시스템 구축·경제 분야 구조개혁·공무원연금 등 제도 개혁을 3대 과제로 꼽았다. 

권은희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내고 “새해에 새 마음 새 뜻으로 대한민국이 힘차게 전진해 나갈 수 있도록 새누리당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추진해 나가야 할 과제들은 지난해 이미 던져졌다”고 이같이 밝혔다.

먼저 권 대변인은 “국민 생활의 기본이 되는 국민안전은 국민안전처를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확실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4월 16일 한국 사회를 강타한 세월호 참사의 후속 대책의 일환으로 보인다.

이어 권 대변인은 경제 활성화와 관련해 “노동 등 경제 분야의 구조개혁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국가 경제의 판을 다시 짜야 한다”며 “특히 국회는 민생경제법안 통과로 경제계에 활력을 불어넣어 줘야 할 막중한 임무를 지니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도 개혁의 각론인 △공무원연금 개혁 △건강보험료 개편 △아동보육 시스템 개선 등을 언급한 뒤 “오랜 기간 문제가 제기됐던 제도 개혁을 시작으로 탄탄하고 합리적인 제도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더 나은 대한민국,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