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편리하고 수요 풍부한 업무지구·역세권 분양 단지 ‘눈길’

2015-02-18 17:17
서울·수도권 주요 권역에서 공급 물량 풍부

[자료=리얼투데이]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분양시장에서 주요 인기요소 중 하나로 꼽히는 역세권 분양물량에 대한 관심이 높다. 아파트뿐 아니라 오피스텔·지식산업센터에서도 중요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역세권 단지는 주변에 오피스·빌딩 등 업무시설이 많고 지역 상권이 활발해 미래가치가 높은 편이다. 대규모 업무지구와 인접할 경우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설 연휴가 지나고 서울·수도권 주요 지역에서는 역세권 인근 아파트 등 분양이 예정돼 눈길을 끈다.

서울에서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중구 충무로5가 일원에 ‘충무로 엘크루 메트로시티Ⅱ’를 분양한다. 오피스텔 209실(전용 23~41㎡)과 도시형생활주택 171가구(전용 22~35㎡)로 구성됐다.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과 2·5호선 을지로4가역,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등 4개 노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충무로·동대문·광화문 등 업무지구 접근성이 높다. 일부 남산 조망이 가능하다.

문정지구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1-1블록 ‘송파 테라타워2’ 지식산업센터를 분양한다. 업무시설은 942실, 상업시설 30실로 구성된다. 문정지구는 지하철 8호선 문정역 역세권으로 신사~위례선이 개통 예정이고 KTX·GTX가 개통하는 수서역도 인접했다.

경기도 용인시에서는 기흥역세권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도시개발구역 2블록 ‘힐스테이트 기흥’ 976가구(전용 72~95㎡)를 분양한다. 분당선·용인경전철 기흥역 앞에 위치했다. 강남까지 30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하며 GTX 개통시 20분 이내 이동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광주시 태전4지구 604가구(전용 59~84㎡) 규모 ‘광주 태전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2016년 개통 예정인 성남~여주 복선전철 광주역이 차로 5분 거리다.

반도건설은 김포한강신도시 Ab17블록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3차’를 내달 선보인다. 662가구(전용 59~84㎡) 규모로 김포도시철도 마산역(가칭)이 인접했다. 단지 앞 도로를 이용해 차로 올림픽대로가 5분, 서울외곽고속도로 김포IC 10분 거리다.

GS건설은 내달초 청라국제도시 LA1·2블록에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646가구(전용 76·84㎡)를 분양할 예정이다. 공항철도 청라역이 차로 5분 거리다. 김포공항 10분, 서울역 30분 이내 진입이 가능하다. 청라IC를 통해 서울 목동·여의도·상암 등 업무시설까지 30분이면 진입할 수 있다.

하남 미사지구에서는 GS건설의 A1블록 ‘미사강변 리버뷰자이’ 분양이 예정됐다. 555가구(전용 91~132㎡) 규모로 지하철 5호선 연장선 강일역·미사역(예정) 등이 위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