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설 연휴 반납…구제역·AI 방역에 총력

2015-02-16 11:52
설 명절 방역 비상체제 가동, 다중이용시설 일제점검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설을 맞아 구제역·AI 차단에 전 행정력을 동원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도 방역대책본부는 인구 이동이 많은 이번 설 연휴가 가축질병방역의 최대 고비라고 인식하고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우선 설 명절 연휴 동안 24시간 비상상황을 유지키로 했다. 지금까지 도가 중점 실시한 3단계 백신·소독 시스템의 추진상황과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터미널・기차역・관공서 등에 대한 발판 소독조 설치여부 등을 직접 점검한다.

아울러 기존 소독시스템을 한층 강화해 농장을 방문하는 모든 귀성차량 및 축산관련 차량에 대해 소독을 대폭강화하고, 토종닭 등 소규모 가금 사육농가와 철새도래지 등의 방역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검사도 함께 진행키로 했다.

도내 축산 농가에 대해서는 소독 및 외부인 출입제한, 외국인 근로자 관리 등에 철저를 기하면서 상시예찰과 사전 모니터링에 더욱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특히 발생지역에서는 가축입식 금지 등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귀성객에 대해서도 연휴기간 동안 가급적 축산농가와 철새도래지 등에 대한 출입 자제와 이동시 차량 소독 등에 대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웅 농축산유통국장은 “구제역, AI 등에 선제적이고 강력하게 대응한 결과 지금까지는 잘 막고 있다”며, “이번 명절이 고비다. 연휴기간 동안 모든 축산농가와 귀성객 등 전 국민이 함께 차단방역에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