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상반기 예산 1,770억 원 조기집행

2015-02-16 10:56
-조기집행 대상사업 예산의 55% 집행

조기집행 회의 장면[사진=사천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사천시가 상반기 1,770억원의 예산을 조기집행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13일 시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전 실과소 및 읍면동 주무 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조기 집행 목표달성과 원활한 추진을 위한 회의를 가지고 이같이 밝혔다.

시는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 서민생활 안정도모를 위한 조기집행 대상사업 예산 3,219억원(잠정)의 55%인 1,770억원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집행 할 예정이다.

조기집행 대상사업은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SOC 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상반기 조기집행을 통해 관행적인 하반기 집중 집행 현상을 방지하고, 예산 이월액과 불용액을 최소화 하여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시는 조기집행 목표달성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사천시 부시장을 비상대책단장으로 조기집행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1회 이상 추진상황보고회를 통해 부서별 집행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부진사업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조기집행 목표달성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