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작년 영업손실 16억..적자폭 축소

2015-02-12 19:21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이스트소프트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6억4200만원으로 전년도보다 54.2%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당기순손실도 31억6000만원으로 전년보다 26.9% 축소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3% 증가한 417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측은 "게임, 소프트웨어, 포털 등 각 사업의 전년대비 매출 증가로 손실액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4분기의 영업이익은 3억63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고, 매출도 115억1200만원으로 23.4% 늘었다. 당기순손실은 5억4800만원으로 79.7% 줄었다.
 
한편 이스트소프트는 4분기 흑자전환 성공을 기점으로, 2015년에는 전 사업 분야에 걸쳐 매출 성장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주요 매출원인 게임사업분야의 경우 신작 게임 해외시장 진출 및 복수의 모바일 게임 출시 등을 통해 다방면의 신규 매출원을 확보 할 계획이다. 실제로 이스트소프트는 자사의 유명 게임 카발(CABAL)의 IP를 활용한 △웹게임 중국 출시와 △카발2(CABAL2) 북미 서비스 출시를 올해 봄께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알약과 알집으로 대표되는 SW사업분야 적극적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며, 자회사 줌인터넷을 통해 서비스중인 줌닷컴 역시 손익분기점(BEP) 달성과 함께 국내 3위 검색포털로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스트소프트 4분기 실적 요약[사진 = 이스트소프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