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이완구 본회의 16일로 연기, 새민련 “의혹 집대성 자료제출 안해”

2015-02-13 00:00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이완구 본회의 16일로 연기, 새민련 “모든 의혹 집대성 자료도 제출 안해”…이완구 본회의 16일로 연기, 새민련 “모든 의혹 집대성 자료도 제출 안해”

이완구 후보자의 청문경과보고서가 새누리당 위원들 단독으로 채택지만 본회의는 16일로 연기됐습니다.

이완구 후보자의 인사청문특위는 새누리당 7명, 새정치민주연합 6명으로 단독처리가 가능했고 이후 본회의가 16일로 연기됐는데요.

새누리당 측은 국정운영 능력과 언론관, 국정 현안구상, 신상 도덕성도 검증이 완료됐다고 주장하며 본회의를 16일로 연기했습니다.

하지만 이완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처리를 하는 본회의를 오는 16일로 연기하기로 해 협상의 여지는 남겼는데요.

정의화 국회의장이 여야 간에 합의를 하도록 요구하고 있어 양당이 이완구 후보자 본회의를 16일로 연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16일 본회의에서는 무기명으로 이완구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표결이 이뤄지게 됩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은 여당의 단독 처리에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퇴장했습니다.

새정치연합 인사청문특위 의원들인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완구 후보자는 인사 청문 결과 모든 의혹을 집대성해 종합적으로 가지고 있음이 확인됐다며 명확히 소명할 수 있는 자료를 지금까지도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