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싫어졌다"..카이스트 대학원생 목매 숨진 채 발견
2015-02-11 11:39
"세상이 싫어졌다"..카이스트 대학원생 목매 숨진 채 발견[사진=카이스트 대학원생]
1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55분께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숙사에서 대학원생 A(25) 씨가 목매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룸메이트는 숨진 A씨를 발견,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세상이 싫어졌다.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침입 흔적 등을 분석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