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제품·공정 개선사업에 260억 투입
2015-02-11 12:00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정부가 R&D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제품·공정 개선사업에 26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11일 중소기업청은 '2015년도 제품·공정개선 기술 개발사업'을 본격 시행하며, 1차분 신청·접수를 오는 24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제품·공정개선 기술개발사업은 기업환경이 어려운 소기업을 위한 단기․소액의 제품․공정개선 지원사업이다. 과제 당 최대 9개월 동안 50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제품·공정개선이 필요한 중소기업이라면 사업신청 할 수 있다. 공정개선과제는 공장등록증 또는 직접생산확인증명서 보유기업에 한정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소기업의 편의성 개선을 위해 사업 신청자격을 50인미만 소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확대하고, 건강진단 연계제도 폐지 및 오프라인 신청을 온라인 신청으로 변경하는 등 신청절차를 간소화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 3회(2·5·8월)에 걸쳐 사업 신청․접수를 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지방중소기업청의 현장․대면평가를 거쳐 심의조정위원회에서 최종 지원과제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