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설 대비 분주
2015-02-11 08:01
- 18일까지 경매,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휴무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 충북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설을 맞아 제수용품 등 농수산물의 수급물량 조절을 위해 경매 일정을 조정한다.
도매시장은 농수산물 생산자 보호와 시장 내 혼잡 등을 고려해 18일까지는 휴무일 없이 경매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설 전날인 18일에는 수산물은 전 품목을, 저장성이 떨어지는 시금치, 버섯, 딸기, 토마토에 한해 경매를 실시하고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휴무에 들어간다.
또한 13일까지 명절 대비 도매시장 전기설비, 소방설비, 상하수도시설 등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내부 환경정비를 통해 도매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명절 전에는 교통혼잡이 예상돼 외부 진입도로는 흥덕경찰서에 교통안내를 협조 요청하고, 해당 부서 직원과 시설관리공단, 법인․중도매인․입주상가 등이 협력해 도매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매시장이 1988년 개장되어 노후하고 협소해 정문 출입은 혼잡이 예상되니 가급적 남쪽의 후문 출입구와 제2주차장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