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연체이자율 인하…최고 29.9%

2015-02-10 17:08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OK저축은행이 연체이자율을 인하하고 기존 고객에게 초과분을 환급키로 했다.

OK저축은행은 10일 최고 34.9%까지 부과되는 연체이자율을 최고 29.9%로 낮추고 기존 29.9%를 초과 수취한 금액에 대해서도 전액 반환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행 대부업법 등 관련 법령상 대부업자나 여신금융기관이 적용할 수 있는 이자율 상한은 34.9%다.

OK저축은행은 향후에도 기본 대출금리 인하도 추가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치에 대해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 업계 진출 후 금융소비자 보호에 미진했던 점을 만회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에도 고객 및 저축은행 업계 발전에 도움이 되는 조치들을 마련, 선제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