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상용차, 직접 찾아가는 특별 서비스 실시
2015-02-10 16:40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현대자동차㈜가 상용차 고객을 대상으로 고속도로 휴게소로 직접 찾아가 차량을 점검하는 ‘찾아가는 비포서비스’와 함께 유로6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한 신 차종들에 대한 특화 서비스를 펼친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는 12일 신탄진 화물휴게소에서 상용차 고객 대상 비포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오는 12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신탄진 화물휴게소에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협력업체들과 함께 750㎡(약 227평) 규모의 특별 점검 서비스 부스(Booth)를 마련해 ▲각종 오일, 퓨즈, 램프 등 소모성 부품 교체 및 충전 ▲차량 성능 유지를 위한 경정비 ▲특장차 장비 점검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유지비 절감을 위한 자가정비 관련 설명은 물론 중대형 상용차 고객들에게 특화된 금융 프로그램 관련 상담, 고객 참여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번 비포서비스에서는 특히 야간ㆍ장거리 운전이 많은 상용차 고객들을 위한 무료 건강 검진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2015년형 유니버스 1호차 전달식[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국내에도 적용되고 있는 유로6 배출가스 규제에 맞춰 친환경 첨단 기술이 적용된 유니버스 등 새로운 엔진을 적용한 등 차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 중 모든 상용차 라인업을 유로6 기준에 맞춰 새로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로6 기준을 충족한 신규 엔진이 적용된 차량들을 대상으로 기존 유로5 적용 엔진 대비 달라진 차량 관리 방법 등 필수 정보를 제공하고 각 차량별 전담 서비스 인력을 편성해 초기 품질 관리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유로6 관련 각 부문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유로6 종합상황실’을 신설해 고난도 정비 등이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장기적인 품질 개선에도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