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홍화 향토산업 육성사업 추진 순항... 지난해 매출 12억 달성

2015-02-10 13:01

[사진=산청군 제공]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산청 홍화를 활용한 2014년도 향토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산청홍화육성사업단은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제품개발 3건, 특허출원 5건, 통합브랜드인 ‘홍화타임’을 상표 출원해 2014년 사업 성과목표 매출액 12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선진지 견학을 통한 벤치마킹,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역량강화와 참여기업의 오곡현미빵 프랜차이즈 사업과 연계한 ‘주말장터’와 같은 차별화되고 다양한 전시판매 행사 추진에 따른 것이다.

홍화현미분말 및 홍화청국장 가공공장이 완공돼 2월 중 본격 가동 예정이다. 특히 프랜차이즈사업과 연계된 홍화현미분말 가공공장의 가동으로 안정적인 원료공급이 가능해 전국적으로 오곡현미빵 가맹점 수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군은 설명했다.

홍화 향토산업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총 30억 원을 투입, 농어촌에 존재하는 유무형의 향토자원을 발굴해 생산을 기반으로 1,2,3차 산업을 융복합해 지역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사업단운영, 네트워크 및 역량강화 구축, 연구개발, 가공공장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