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서울대 과천캠퍼스 유치 자문위원회 개최
2015-02-10 11:18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울대학교 과천캠퍼스 유치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신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강구도 아세아연합신학대 대외협력처장을 비롯, 김용섭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상곤 전 국토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논산국토소장 등 15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은 지난 해 9월 공모를 통해 1차 모집하고 2차로 과천미래발전자문위원회에서 분과별로 2~3명씩 추천을 받아 선정한 이들이다.
이어 참석자들은 홍광표 교육청소년과장으로부터 자문회의 운영계획과 서울대 과천캠퍼스 유치를 위해 서울대 기획처 방문 및 서울대 총동창회 사무총장 면담 등 그간의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약 한 시간에 걸쳐 서울대 유치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의 핵심 화두는 오는 2016년 충북 진천으로 이전하는 중앙공무원연수원이나 과천지식정보타운 기업부지, 청사 앞 유휴지에 R&D 기능을 갖춘 대기업과 서울대학교가 협력하는 핵심기술 연구중심의 산학연구센터 혹은 기숙사 등을 유치하는 것으로,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