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사업자 신용대출 '희망데이론' 출시
2015-02-09 14:30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SBI저축은행은 사업자 신용대출 '희망데이(Day)론'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희망데이론은 SBI저축은행 영업점 관할구역 내에서 6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 중인 자영업자에게 카드단말기 평균 매출액의 100%까지 최대 1억원을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대출금리는 연 8.5~24.5%까지이며 최대 500일까지 매일 원리금을 상환하는 원리금 균등상환방식의 대출이다.
SBI저축은행은 담보가 부족해 은행으로부터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장기적 거래 관계를 유지해 사업에 필요한 운영자금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거래처 확보 등 지역 거점 중심의 영업 인프라를 형성해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영업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일수대출은 영업인력의 경험을 기초로 고객과의 관계 형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일일 사후관리에 만전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