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앤올 ‘국민내비 김기사’, 길안내 음성샵에 ‘로보카 폴리 길안내’ 추가

2015-02-09 14:19

[사진제공-록앤올]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국민내비 김기사’를 서비스하고 있는 록앤올(대표 박종환, 김원태)이 어린 아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인기 애니메이션 ‘로보카 폴리’ 캐릭터의 음성을 활용한 길안내 음성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국민내비 김기사의 ‘로보카 폴리’ 길안내는 경찰차 ‘폴리’, 소방차 ‘로이’, 구급차 ‘엠버’, 헬리콥터 ‘헬리’ 등 주요 캐릭터가 총출동하여 총 4종류의 음성으로 제작됐다.

각 캐릭터의 개성을 십분 반영한 안내 문구를 통해 어린이들이 차에서 자연스럽게 안전운전에 대해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안내 멘트 시작과 종료 시에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로보카 폴리 주제곡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차 안에서의 시간을 지루해하는 아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내비게이션의 안내음성은 운전자만을 위한 것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함께 탑승한 어린이들까지 배려해 가족단위의 이용자들이 더욱 즐겁게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록앤올 박종환 대표는 “이번 ‘로보카 폴리’ 길안내 음성은 2013년 출시한 ‘꼬마버스 타요’에 이은어린이들을 위한 길안내 음성 제 2탄으로 위험에 빠진 자동차들을 구조하는 구조대라는 캐릭터가 안전운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김기사의 컨셉과 일치한다”며 “많은 사랑을 받은 ‘꼬마버스 타요’ 길안내 음성과 같이 ‘로보카 폴리’도 어린 아이들이 있는 이용자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로보카 폴리’ 길안내는 애니메이션의 제작사인 로이비쥬얼과의 라이선스 사용 계약 체결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실제로 캐릭터를 연기한 오리지널 성우들이 작업에 참여했다.

‘로보카 폴리’ 길안내는 ‘국민내비 김기사’의 메인 벌집이나 ‘더보기’ 메뉴의 ‘길안내 음성샵’ 메뉴에 들어가면 쉽게 구매가 가능하다.

‘국민내비 김기사’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길안내 음성 이외에도 개성만점 사투리 길안내(경상도, 전라도, 강원도, 제주도), 웃찾사 길안내, 일본어 길안내, 그남자의 길안내 등 다양한 길안내 음성을 제작하였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버전의 길안내 음성 제작을 통해 이용자들의 즐거운 주행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내비 김기사는 벌집 모양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가 특징이며, 2015년 1월 기준으로 누적 가입자 수가 약 850만 명에 달하고 한 달 길안내 건수가 8200만 건이 넘는 인기 애플리케이션이다.

안드로이드폰, 아이폰, 아이패드 등에서 모두 사용가능하며 데이터 연결만 되면 가입된 통신사에 관계없이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