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료 부과체계 개편 논란…문형표 ‘청와대 개입 없었다’
2015-02-09 13:32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백지화 논란과 관련,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9일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을 중단하는 과정에 청와대는 개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문 장관은 “청와대로부터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을 중단하라는 압력이나 지시가 없었는가”라는 새정치민주연합 남인순 의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 백지화 논란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새누리당 김제식 의원의 지적에 대해서는 “부분적인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송구하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