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도립장애인복지관' 차별화 방안 마련 추진
2015-02-09 10:58
- 역할·기능정립 연구용역 발주…16일 수행기관 공모 -
▲충남도청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도립장애인복지관의 기능 및 역할전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실천에 돌입했다.
도는 도립장애인복지관의 역할과 기능정립을 주제로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16일 용역 수행기관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현재 보령과 공주를 중심으로 도내 2곳의 도립장애인종합복지관과 1곳의 시각장애인복지관을 운영 중에 있으나 각 시·군별로 장애인복지관이 확충되면서 도립복지관의 역할이 축소돼 기능전환 방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3월 초순까지 연구용역 수행을 위한 업체 선정을 마치고 3월부터 전문가 참여 관련자 간담회 등을 병행하는 등 용역 수행을 거쳐 7월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용역에는 ▲도립 장애인복지관의 운영·활용실태 조사, 유용성 분석 ▲타 시·도, 시·군의 장애인복지관 운영 프로그램 조사 ▲도립, 시·군 장애인복지관의 서비스 수요 조사 ▲기능 및 역할전환에 따른 대안별 핵심운영과제 제시 ▲현 복지관의 기능·역할 전환을 위한 의견 수렴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도 관계자는 “연구용역에 기능 및 역할전환에 따른 대안별 핵심운영과제를 제시해 용역 결과를 토대로 도 조례 개정 및 운영지원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