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친환경비료 50만 톤 공급
2015-02-09 10:07
-유기질 비료 45만 톤, 토양개량제 5만 톤 각각 공급 개시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도는 토양의 비옥도를 높이고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올해 국·도비 238억 원 등 총 42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친환경 비료 50만 톤(유기질비료 45만 톤, 토양개량제 5만 톤)을 지역농협과 품목농협을 통해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또한, 토양개량제는 규산질비료, 석회고토비료, 패화석비료 3종으로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한다.
토양개량제 공급으로 산성토양을 개량하여 친환경농업과 토양 환경 보전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 가능해 화학비료에 비해 농가들의 호응도가 아주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석제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 비료는 지력(땅심)을 높이는 차원에서 지역별·품목별 영농일정에 따라 영농철 이전에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영농 적기에 살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