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1300만 돌파하며 역대 흥행 3위…'명량'과 '아바타'만 남았다

2015-02-08 12:29

[사진=영화 '국제시장' 포스터]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영화 '국제시장'이 1300만 관객을 모으며 역대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역대 박스오피스 1,2위는 '명량'과 '아바타'이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결과를 보면 '국제시장'은 7일 8만9785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1302만3640명을 기록했다.

'국제시장'은 격동의 대한민국 현대사를 배경으로 가족을 위해 한 평생을 살아 온 한 집안의 장남이자 가장 덕수(황정민)의 인생을 그려낸 휴먼 드라마로 2009년 '해운대'로 천만 영화 감독이 된 윤제균 감독이 5년만에 내놓은 작품이다.

이날 일일박스오피스 1위는 21만5516명 관객을 모은 '쎄시봉'이 차지했고, '빅 히어로'가 15만7057명으로 뒤를 이었다. 3위는 '국제시장', 4위는 '주피터 어센딩' 8만8198명, 5위는 '강남1970' 5만9916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