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무원→민간기업 재취업 "연금 없다"..새누리 개혁안보다 강화
2015-02-06 07:36
5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 대타협 기구 전체회의에서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대타협 기구에서 논의할 (공무원연금 개혁안)기초 제시안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 처장은 "재직자의 경우 현재 민간 퇴직금의 39%를 받는 게 최고 수준인데 이를 유지하되 연금 지급률을 재검토하고, 신규자는 민간 수준의 퇴직금을 지급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무원이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기업에 재취업하면 연금 지급을 전액 중단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현재는 공무원이 공기업이나 민간 기업에 재취업하면 소득에 따라 연금의 최대 50%를 받을 수 있다. 연금 지급 중단을 공공기관 재취업에만 적용했던 새누리당 안보다 강화된 것이다.
키워드:공무원연금 개혁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