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한경, 밀착 스킨십 포착...분위기 묘하네

2015-02-05 00:00

만물생장 포스터 속 판빙빙(오른쪽)과 한경. [사진 = 영화 '만물생장' 공식 시나웨이보]
 

[사진 = 영화 '만물생장' 공식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 대표 여배우 판빙빙(範冰冰)과 슈퍼주니어 출신의 배우 겸 가수 한경(韓庚)이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영화 ‘만물생장(萬物生長)’ 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중국 베이징위러신바오(北京娛樂信報)는 판빙빙과 한경 주연의 영화 ‘만물생장’ 측이 ‘입춘(立春)’을 맞아 포스터와 함께 일명 ‘제멋대로인 청춘’ 예고편을 공개했다고 4일 보도했다.

무엇보다 판빙빙과 한경의 아찔한 스킨십이 눈길을 끌었다. 영화에서 연상연하 커플을 연기한 두 사람은 야릇한 분위기 속에 묘한 포즈로 밀착한 채 얼굴을 맞대고 있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유발시켰다.

포스터 속에서 긴 웨이브 머리에 붉은 입술을 바르고 성숙한 여성미를 물씬 풍기고 있는 판빙빙과 순수한 얼굴의 한경이 대조를 이루며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만물생장’은 펑탕(馮唐)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영화로 사랑과 우정 속에서 성장해가는 대학생의 청춘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한경은 극 중에서 3단계 사랑을 이어가는 의대생 연하남 치우쉐이(秋水) 역을 맡았고, 판빙빙은 커리어 우먼 연상녀 바이루(白露)역을 연기했다.

리위(李玉)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만물생장’은 오는 4월 24일 중국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