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소년원 학생 30명 초청 '스키캠프' 개최

2015-02-04 13:55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하이원리조트가 소년원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자신감 회복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하이원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미평여자학교(청주소년원) 학생과 교사 30명을 초청, 스키장과 콘도 일원에서 스키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법무부와 한국스키장경영협회가 주관하는 ‘2015 법무부 소년원학생 스키캠프’ 행사로 전국 9개 스키장에서 소년원 학생과 교사 270명이 참가하고 있다.

하이원은 1박 2일간 참가자들의 숙박, 식사, 스키강습, 장비대여, 리프트권 등 스키캠프에 필요한 물품과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2009년, 2010년에도 동일한 행사를 지원한 바 있다.

캠프에 참가한 학 항생은 “난생 처음 타본 스키지만 넘어졌다 일어나기를 반복하며 스키를 배우다 보니 이제는 어느 정도 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어려움이 있어도 꿋꿋이 일어나 미래를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