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대구~베이징 취항기념 대구發 전 노선 항공권·호텔 특가 제공
2015-02-04 09:29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제주항공이 대구발 노선 공략에 나섰다.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최초 대구~베이징 노선에 취항하면서 베이징을 중국노선 확대의 전초기지로 삼아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오는 13일 대구~베이징(北京) 신규취항을 기념해 대구에서 출발하는 국내외 모든 노선의 항공권과 호텔 할인 등 다양한 특가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오는 3월3일까지 대구~베이징 노선의 편도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7만7400원(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음)부터 판매한다. 이용 기간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신규 취항일인 오는 13일부터 3월29일까지다.
또 현재 매일 운항하고 있는 대구~방콕 노선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총액운임 기준 편도항공권을 12만8500원부터 대구~제주 노선은 2만49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방콕 및 제주 노선 항공권 역시 탑승일을 기준으로 오는 13일부터 3월29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3월3일까지 예매할 수 있다.
대구발 국내외 특가항공권 예매는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또는 모바일웹에서만 가능하다.
아울러 제주항공은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공원로 이월드에서 대구~베이징 노선 신규취항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 특화서비스팀 직원들이 시민을 대상으로 음악 공연 및 비행기 캐릭터 타투 서비스 등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