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햇살하우징 사업량 150% 확대…85호→ 120호

2015-02-03 15:42
도내 불우 어린이 가정 20호 대상 햇살하우징 사업 실시

[사진=경기도청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올해 햇살하우징 사업량을 지난해 85호에서 120호로 150% 확대하기로 하고,이의 성공적추진을 위해 남경필 지사는 3일 집무실에서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햇살하우징사업은 취약계층에게 햇살의 따사로움과 희망을 제시한다는 의미의 주택 에너지 효율화 개선 사업으로, 난방비 등 주거비 절감과 취약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도가 2013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기증한 성금 1억 원으로, 도내 불우 어린이가정 20호에 대해 도비 5억 원을 추가해 가구 당 평균 500만 원씩 총 120호를 지원할 계획이다.

햇살하우징 지원 대상은 주거급여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차상위 일부계층, 무한돌봄 계층, 자가시설로 운영되는 그룹홈시설 등이다.

햇살하우징 수혜를 원하는 가구는 각 시·군 주택부서로 신청하면 실사 등을 거쳐 대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햇살하우징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포근함과 따뜻한 안식처를 선사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은 에너지 진단 비용 1천만 원을 지원하며, 경기도시공사는 햇살하우징 사업 대상 가구 실태조사 및 공사 시행·관리·감독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