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애향장학회 장학생 245명 선발

2015-02-02 14:09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과천시(시장 신계용) 애향장학회가 성적우수 및 특기장학생 등 5개 분야에 걸쳐 총 245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장학회에 따르면 공고일 현재 계속해서 2년 이상 과천시에 거주하면서 대학에 다니는 대학생 100명과 고등학교에 재학하는 고등학생 145명 등 총 245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 같은 장학생 선발인원은 금리인하로 지난해보다 4명이 줄었다.

하지만 장학금은 고교생 분기당 41만6760원, 대학생 연간 400만원으로 작년과 동일하다.
모집 분야는 성적우수, 일반, 특기, 다자녀, 장애인가정 장학생 등 5개 분야다.

성적우수 장학생은 직전학년의 학업성적(신입생은 입학 전 중·고등학교 3학년 성적)이 100점 기준 90점 이상이거나 학업순위가 상위 10% 이내인 학생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일반장학생은 직전학년의 학업성적(신입생은 입학 전 고등학교 3학년 성적)이 100점 기준 60점 이상이거나 학업순위가 상위 80% 이내인 학생(고교생 미적용)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선발한다.

특기장학생은 과학 및 예체능 등 분야에 소질과 재능이 뛰어나 전국단위 이상 대회에서 3위 이상 입상한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 다자녀장학생은 1가구 3자녀 이상 가정의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가정장학생은 장학생과 부모 또는 학생 본인이 장애인이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각각 선발한다.

단, 지원 자격이 있더라도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나 타 기관 및 단체로부터 장학금(학비보조비 포함)을 받는 학생은 선정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방식은 관내 소재 고교 재학생만 학교에서 일괄 추천하며 대학생 및 관외 소재 고교생과 관내 소재 고교 신입생의 경우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대학교 신입생 추가합격자의 경우 오는 17일까지 각각 장학회 사무국으로 개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