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액션 MMORPG ‘열혈강호2’ 중국 공개서비스 실시
2015-02-02 10:55
[사진제공-엠게임]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글로벌 게임 포털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격투액션 MMORPG ‘열혈강호2’가 중국에서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한국 시간 12시에 시작된 이번 공개서비스를 통해 중국 이용자들은 접속 제한 없이 누구라도 ‘열혈강호2’를 즐길 수 있게 됐고, 현지 파트너사인 17게임(구 CDC게임즈)은 본격적인 상용화 서비스 전까지 게임 내 시스템과 안정성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공개서비스가 시작된 직후 갑자기 몰린 이용자들로 서버 다운이 2차례 있었지만, 오픈 후 24시간이 안된 2일(월) 현재 별다른 마케팅 없이 동시접속자수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관심은 2014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된 3차례의 비공개 테스트에서 이용자들의 호응으로 이어졌고, 첫 테스트에서 배포한 테스트 계정 중 게임 접속을 위한 계정 활성화 수치가 90%를 넘어섰고 각종 게임 포털 사이트와 게임 웹진 기대순위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바 있다.
또, 현재 1월 말 기준 중국 게임 전문사이트인 17173의 3D 무협게임 랭킹 순위에서 2위를 기록 중이고, 전체 신규 온라인게임 기대 순위에서 1257개 게임 중 20위를 차지하고 있는 등 중국 내 기대감은 계속해서 상승 중이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전작 ‘열혈강호 온라인’을 2005년부터 인기리에 서비스해 온 파트너사 17게임과 그 동안의 축적된 서비스 노하우와 경험을 기반으로 적극 협력하여 ‘열혈강호2’의 흥행 성공을 이루겠다”라며, “’열혈강호2’는 본격적인 상용화 서비스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이 시작되는 중국의 설 연휴 이후부터 신규 매출원으로 자리잡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열혈강호2’는 지난해 1월 ‘열혈강호 온라인’을 성공리에 서비스 중인 현지 게임업체로17게임(구 CDC게임즈)를 통해 700만불 규모로 중국에 수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