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교육청은 2일 11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도 교육지원청 평가 결과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이 종합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지원청 평가는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주기적으로 진단하면서 교육행정의 효율적 수행과 책무성을 확보하고 학교현장 지원체제를 강화해 학교 교육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2014년 평가는 학교교육 지원, 학교교육 성과, 교육만족도, 학교현장 지원정책 등 4개 영역에 대해 1년간의 교육활동 성과를 평가한 것이다.

평가결과 종합 우수기관으로는 성북, 서부, 강서교육지원청이 선정됐다.

우수 교육청들은 학교교육 지원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4개 평가영역별 교육지원청의 역량을 평가한 결과 우수교육청은 학교교육 지원 영역에 ‘성동광진’, 학교교육 성과 영역에 ‘서부’, 교육만족도 영역에 ‘서부’, 학교현장 지원정책 영역에 ‘동부’교육지원청으로 나타났다.

교육지원청 학교현장 지원정책 우수사례로는 동부교육지원청의 ‘함께 만드는 동부 어울림 교육복지’, ‘소통․참여․감동의 혁신동부교육 실현을 위한 다르게․더 낫게․함께 다더함 프로젝트’ 과제를 선정했다.

같은 기간 실시한 8개 직속기관에 대한 평가 결과, 기관운영 성과 영역에서는 ‘유아교육진흥원’, 주요업무 성과 영역에서는 ‘교육연구정보원’, 고객만족 성과 영역에서는 ‘교육연수원’이 각각 평가영역별 우수기관으로, 종합등급 우수기관으로는 ‘학교보건진흥원’과 ‘학생체육관’이 선정됐다.

서울교육청은 평가 결과에 따라 포상금 등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