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상하수도 경영 국무총리표창 수상
2015-02-01 08:20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상하수도 경영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지난달 29일 열린 제12회 지방공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전국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우계남 상하수도사업소장이 시를 대표해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으로부터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으며, 재정인센티브 1억원과 시상금 3백만원도 받았다.
시는 상하수도분야 경영혁신으로 다양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광역상수도사업 수계전환을 통한 비산정수장 일부폐쇄 및 청계가압장 운영중지, 배수지 무인화시스템 등으로 인력을 감축해 연 10억2천8백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 노후한 계량기와 상수도관을 지속해서 교체하고 누수탐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그 결과 2010년 88.3%이던 유수율을 지난해 91.4%로 3.1% 향상시켜 연 11억4천여만원의 생산원가를 절감했다.
시는 이밖에도 디지털시대에 부합하는 상하수도요금 간편 납부시행과 동파 및 단수 안내 메시지 전달, 가정 무료누수탐사, 노후주택 수질검사 등으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이필운 시장은 “물은 시민생활과 매우 밀접하다”며, “수상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안정적 수돗물 공급이 이뤄지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