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 소식]마이클 페론 영국 국방부 장관 방한
2015-01-30 23:30
한국과 영국은 에볼라 바이러스 구호활동을 비롯해 국제 안정화 활동 및 해적소탕 작전 등에서 협력하고 있다.
페론 장관은 금요일 오전 용산에 있는 전쟁기념관을 찾아 한국전에서 희생당한 영국 참전용사들의 기념비 앞에서 헌화했다.
영국은 한국전쟁에 2번째로 많은 병력을 파견했으며 1078명의 영국 병사들이 3년간의 한국전에서 목숨을 잃었다.
펠론 장관은 한국에 도착해 “이번 방한으로 한국과의 관계를 새롭게 할 수 있어 기쁩니다. 이전 저의 비지니스 담당 경험(산업기업부 부장관으로 재직)을 바탕으로 양국의 공통적인 관심사와 가치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라며 “국방부 장관으로서 이번 방문이 양국의 긴밀한 군사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봅니다. 양국은 시에라레온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퇴치 의료활동을 했고 한국의 남수단 평화유지군 파병 및 인도양 해역 파병 등으로 다른 분야에서도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