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쉬는 동안 애프터스쿨 행사 많이 했다" (호구의 사랑)
2015-01-29 15:42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연출 표민수) 제작발표회에 유이, 최우식, 임슬옹, 이수경이 참석했다.
이날 유이는 "1년 반 만에 다시 작품을 하게 됐다. 쉬는 동안 '정글의 법칙'으로 정글도 다녀오고, 애프터스쿨로 행사도 많이 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기다리다 보니까 좋은 작품이 오더라. 처음 '호구의 사랑' 웹툰을 봤을 때 가녀린 캐릭터라서 할 수 없을 것 같았는데 감독님께서 다시 만들어준 도도희 캐릭터는 완전히 달랐다. 여자의 성장과 당당함이 멋있더라. 이 친구가 겪는 과정들이 있는데 '나라면 이렇게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걸 잘 표현해 보고 싶었다. 캐릭터가 내 옷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이는 강하고 당찬 국가대표 수영선수 도도희 역을 맡았다. 남자 못지않게 털털하고 쿨한 성격에 걸쭉한 입담까지 갖춘 캐릭터다.
'호구의 사랑'은 연애기술 제로의 모태솔로 강호구가 첫사랑 도도희와 우연히 재회한 후 복잡한 애정관계,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일리 있는 사랑' 후속으로 오는 2월 9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