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전 산업계 상생혁신 '소통 워크숍' 개최

2015-01-29 18:13
원전 산업의 발전과 재도약을 위한 토론과 화합의 장

29일 한수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원전 산업계 상생혁신을 위한 소통 워크숍’에서 정동희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국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과 김범년 한수원 부사장(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수원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29일 대전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원전 산업계 상생혁신을 위한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원전 산업계의 현안해결 성과를 발표한 후 한수원이 혁신성과와 동반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패널토론 시간에서는 산업부·한수원·원전 공기업 합동 태스크포스(TF)에서 추진한 원전용역 현장 실태조사 결과를 소개했으며 산업계·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패널 토론도 진행됐다.

특히 토론에서는 원전 현장의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는 등 향후 개선 과제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범년 한수원 부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원전 산업계가 합심해 국민 신뢰 회복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원자력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수원이 주관하고 산업부가 주최한 이번 워크숍에는 정동희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국장을 비롯해 유관기관과 학계, 50여개 협력업체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