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30일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 견본주택 개관
2015-01-29 13:16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산업개발이 30일 위례신도시 일상3 1-1블록에서 319실 규모의 오피스텔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는 지하 7층~지상 13층 전용면적 19~59㎡ 총 319실로 이뤄졌다. 전용면적 △19㎡ 80실 △22㎡ 54실 △25㎡ 54실 △28㎡ 18실 △30㎡ 18실 △31㎡ 18실 △39㎡ 20실 △47㎡ 33실 △54㎡ 22실 △59㎡ 2실 등으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도보로 5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다. 기존 8호선 복정역과 산성역 사이에 신설되는 우남역은 2017년 개통 예정으로 입주시점에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우남역을 이용하면 수서는 10분 이내, 잠실은 15분 이내에 각각 도착할 수 있어 강남, 잠실 일대로의 출퇴근이 매우 편리하다.
188실의 원룸은 주방 테이블을 벽에 넣고 뺄 수 있는 등 공간 활용성을 높였으며 가로 폭을 최소 3.9m 이상으로 설계해 붙박이장이나 침대까지도 여유있게 배치할 수 있다. 74실이 공급되는 투룸은 침실 옆에 드레스룸 및 파우더룸까지 제공해 신혼부부 등 2인 가구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57실의 쓰리룸은 소형 아파트가 부럽지 않을 정도의 넉넉한 공간감을 자랑한다. 알파공간이 제공돼 서재나 드레스룸으로 꾸밀 수 있으며 현관 대형 수납장 및 안방 붙박이장 설치로 풍부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주 고객층인 1~2인 가구가 30대 전후이고 주택 구매력이 높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3.3㎡당 평균 분양가를 883만원에 책정했다. 총 분양가는 크기에 따라 1억3000만~3억5000만원으로 다양하다. 중도금 60%에 대해 전액 무이자 대출이 지원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위례신도시의 대부분 아파트들이 중대형 중심으로 공급돼 소형 아파트에 대한 니즈가 큰 상황으로 가격이 저렴한 오피스텔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는 합리적 가격에다 아이파크 브랜드까지 갖춰 위례 1, 2차 아이파크의 명성을 잇는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8호선 복정역 1번 출구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2월 2~3일 청약신청을 받고, 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17년 7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