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사전상담창구 운영 시민불편 해소

2015-01-29 09:46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음식점 등 식품위생업소 인·허가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사전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시간 및 경제적 손해를 대폭 줄여주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시청 4층 위생과에 전문 인력 2명이 배치된 ‘사전상담창구’를 개설, 식품위생업소 인·허가에 필요한 준비사항 및 시설기준 안내, 보완사항 상담 등을 시행해 민원인들이 시를 수차례 방문하는 불편을 해소했다.

이를 통해 식품위생업소 관련 민원처리 기간이 크게 단축됐고, 민원인들은 잘못된 시설 설치나 준비 미흡으로 인한 경제·시간적 피해를 방지할 수 있어 민·관 모두의 이익이 크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순형 위생과장은 “사전상담창구 설치·운영 이전과 비교하면 평균적으로 민원인들의 시청 방문횟수가 2회, 처리기간은 9일 정도 단축됐다”며 “절약된 시간만큼 시민과 공무원 모두에게 기회비용이 발생한 것까지 샘하면 큰 효과를 거두는 행정 서비스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전상담창구 운영으로 담당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이 민원 절차 숙지와 서류 처리 등에 대해 꼼꼼한 준비·점검이 가능해져 민원 해결 효율이 향상하고, 민원인과의 신뢰관계도 점차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